▲ 김민종 김희선 불화설 인정 “시간 한 번 내다오”(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김민종이 김희선과의 불화설을 인정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민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과거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희선과 불화설이 있다던데?”라는 MC들의 질문에 처음에는 “아니다”라고 했다가 “조금 좋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민종은 “사실 김희선을 크게 혼 낸 적이 있다. 지금은 그때를 많이 후회하고 있다”고 불화설을 인정했다.

이어 “김희선이 당차 보여도 사실 되게 겁이 많고 여리다. 그걸 알면서도 내가 참았어야 했는데 못했다. 오래된 일이지만 기회가 되면 사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이 영상편지를 제안하자 김민종은 “희선아 예전에 너와 함께 했던 작품들을 봤는데 옛 추억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시간 한 번 내주면 맛있는 식사와 좋은 와인을 사겠다. 시간 한 번 내다오.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김민종의 발언에 네티즌은 “김민종 김희선 불화설 인정, 잘 풀었으면 합니다” “김민종 김희선 불화설 인정, 그런 일이 있었구나 몰랐네” “김민종 김희선 불화설 인정, 솔직한 모습 보기 좋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민종과 김희선은 1996년 KBS2 드라마 ‘머나먼 나라’와 1998년 SBS 드라마 ‘미스터 Q’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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