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대검찰청이 국가정보원 대선, 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수사팀장에 이정회(47) 수원지검 형사1부장을 임명했다.

26일 대검에 따르면 윤석열 전 수사팀장 후임으로 이정회 형사1부장을 임명하고 정진우(41) 수원지검 부부장을 특별수사팀원으로 합류시켰다. 이에 따라 이들은 28일부터 특별수사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른바 ‘공안통’으로 불리는 이정회 신임 수사팀장은 서울대 법대 졸업, 서울지검 검사, 울산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 1ㆍ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등을 지냈다. 이 팀장의 합류로 수사 실무팀은 공안 검사 체제를 강화하게 됐다.

북한 해커에 의한 기업 기밀 유출,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대행의 북한 밀입북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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