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하는 건축 시티:홀’ 서울시 신청사 스틸 공개. (사진제공: 영화사 못)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영화 ‘말하는 건축 시티:홀’이 김용관 건축 사진작가 촬영한 ‘서울시 신청사’의 스틸을 공개됐다.

‘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의 두 번째 건축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 시티:홀’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김용관 건축 사진작가에 의해 담겨진 ‘서울시 신청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말하는 건축 시티:홀’은 지난 7년간의 ‘서울시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이들의 속사정을 담은 건축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서울의 심장, ‘서울시 신청사’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으며 이를 촬영한 김용관 건축 사진작가가 직접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 앞 광장에서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고 있는 시민의 모습이 평화로움을 전해주는 첫 번째 스틸에 이어 덕수궁, 근처의 고층 빌딩들과의 어울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번째, 3번째 스틸은 이색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서울시 신청사의 야경을 촬영한 4번째 스틸은 한때 서울시의 흉물로 꼽히기도 했던 과거가 무색할 정도 구 신청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청사의 모습을 면밀히 담아낸 김용관 작가는 1990년 건축 전문지 ‘건축과 환경’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발표한 건축물 사진만 수천 장이 넘는 유명 건축 사진작가다.

김용관 건축 사진작가의 노련함이 담긴 '서울시 신청사'의 모습은 시민들의 이용성을 무엇보다 중시한 유걸 건축가의 의도처럼 우리의 일상생활 속 항상 함께하고 있는 신청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말하는 건축 시티: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말하는 건축 시티:홀’은 오는 24일 공개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