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실대학 발표에 수험생은?(사진출처: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교육부(장관 서남수)가 29일 부실대학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수험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부실대학 명단 발표에 수험생들은 가고 싶은 대학이 부실 대학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험생은 아이디 ‘mom****’ “아~ 가고 싶은 곳이 부실대학”, 아이디 ‘Kim*****’은 “지금 보니까 부실대학 명단에 내가 가려고 했던 곳 있네”, 아이디 ‘Chae*******’ “나도 내가 가고 싶은 대학교 부실대야ㅠ ㅠ”, 아이디 ‘95_woon*******’은 “대학 가지 말까?…내가 가고 싶은 곳이 부실대라니” 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교육부는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전체 337개 대학(대학 198, 전문대 139) 중 35개교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대학 18, 전문대 17)에 지정됐고, 이 중 14개교가 학자금대출제한대학(대학 6, 전문대 8)으로 지정됐다.

학자금대출제한대학 중 11개교가 경영부실대학(대학 6, 전문대 5)으로 지정됐으며 그중 9개교(대학 5, 전문대 4)는 국가장학금 지원을 제한받는다.

한편 아이디‘tfu*****’는 “성공회대 부실대학 지정이 정치적 보복이라니...세상에 공상도 지나치면 문제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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