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드라마ㆍ디스코미디어 계약 완료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HCN(대표 강대관)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법인 두 곳을 인수하면서 채널방송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HCN은 ㈜홈드라마와 ㈜디스코미디어의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홈드라마는 드라마전문채널인 ‘홈드라마’를, ㈜디스코미디어는 생활정보채널인 ‘디스코(THIS.CO)’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현대HCN은 향후 홈드라마를 통해 최신 드라마 수급과 시청타깃 맞춤형 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미디어에서 운영 중인 드라마채널 CHING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품격의 명품 드라마채널로 리뉴얼 할 예정이다.

생활정보채널이었던 ‘디스코(THIS.CO)’는 향후 의학정보부터 일상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대중적인 웰빙정보까지 건강에 특화된 콘텐츠를 다루는 전문채널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써 현대HCN은 자회사인 현대미디어의 기존 드라마채널 CHING, 여성오락채널 TrendE, 아웃도어여행채널 ONT 등 3개 채널과 함께 총 5개의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시청자들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드라마전문채널과 생활정보채널을 인수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콘텐츠 강화를 통해 각 분야에서의 최고 채널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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