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로 보행거리 확대.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세종로 보행거리 확대가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20일 월 1회 운영하던 세종로 보행전용거리를 오는 9월부터 월 2회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세종로 보행전용거리는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로 사거리까지 이르는 550m 구간을 말한다.

세종로 보행전용거리는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총 5차례 이 구간을 차량 통제하고 장터와 문화 공연 등을 선보여 왔다.

세종로 보행거리 확대로 인해 다음 달 15일에는 광화문 나눔장터가 개최된다.

또 세종로 보행거리 확대로 내달 29일에는 서울로드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세종로 보행거리 확대로 10월에는 6일과 20일 보행전용거리가 펼쳐지며 11월에 들어서는 월 4회까지 보행자전용거리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6월 세종로 보행전용거리를 방문한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5.2%가 보행전용거리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세종로 보행거리 확대로 도심 한가운데서 즐거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세종로 보행거리 확대 정말 찬성한다” “세종로 보행거리 확대 계속 바라고 있었는데 진짜로 늘려진다니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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