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공장 폭발사고… 물탱크 폭발에 불산‧암모니아 누출까지 안전사고 ‘연타’에 불안감 확산.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화성 공장 폭발사고 비보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화성 공장 폭발사고로 2명의 사망과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자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네티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오전 11시 55분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폐수 정화약제 생산공장 H사에서 용접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업체 사장의 아들인 최모(35) 씨와 동생(32)이 사망하고 현장 주변에서 작업을 돕던 임모(36)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근 유독 안전사고 발생이 잦다.

지난달 삼성정밀화학 공장신축 현장에서는 물탱크가 파열돼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고,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암모니아로 추정되는 가스 누출 사건으로 4명이 치료를 받았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는 지난 1월과 5월 불산이 누출돼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와 방화대교 사고로 9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 ‘cli********’은 “요즘 왜 이렇게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지. 느슨한 사회 분위기탓은 아닌지. 안전사고와의 전쟁이라도 선포하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안전사고가 뭐 이리 자주 터지냐’ ‘아이고 요즘 정말 왜 이런가요.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상자들이 제발 쾌유하기를 바랍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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