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여성 실종사건 용의자 정모 경사가 검거됐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정모(40, 남) 경사가 충남 논산에서 2일 검거됐다. 정 경사는 도피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10분경 논산시 취암동 논산5거리에 있는 한 PC방에서 정 경사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이희경 경위가 비번 중 논산시 취암동 길을 지나다가 용의자와 비슷한 인물이 PC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논산지구대로 곧바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논산지구대 이순강·김기태 경사는 즉시 현장에 출동했고,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 경사를 인계해 논산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 군산경찰서 수사본부로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실종여성인 이모(39) 씨의 생존여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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