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가 이웃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공동주택 내 입주민이 이웃과 함께 오랫동안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7개 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결과 7개 사업을 선정해 총 사업비 4750만 원(단지별 600~900만 원 정도)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육아, 청소년 프로그램, 텃밭 조성, 주민축제 운영 등 공동주택 내 입주민이 상호교류를 위해 필요한 사업 중 우수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의 선정 내용은 ▲신천청아람 한가족 커뮤니티 ▲에코아파트 “실천하는 당신이 바로, 논공청구타운의 희망입니다” ▲도란도란 하모니 도서관 조성 ▲나 먼저 참 좋은 이웃 되기 ▲소통과 녹색이 있는 행복마을공동회 만들기 사업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보람타운 행복학습 배움터’ 조성 및 운영 ▲대구 범어천 생태포럼 등 7개 사업이다.

윤용섭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시행은 공동주택 내의 입주민이 화합, 소통, 나눔이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전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한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