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국정원 국기문란 국정조사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논란과 관련해 30일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들어간다.

민주당은 원내에서 국정원 국정조사에 주력하는 동시에 원외에서 권역별 규탄대회를 여는 등 원내외 병행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 촉구 서울시당 당원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서울지역 민주당원이 대거 참여한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정원 국정조사의 여야 협상과정과 추진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국정원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신경민 최고위원은 국정원 사건의 진행상황을 보고할 계획이다.

보고대회에 앞서 민주당 소속 현역의원 127명은 정치공작 진상규명,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