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 일부(오른쪽 하단). (사진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보 제76호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는 해당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18일 유네스코에 권고했으며, 유네스코(사무총장 Irina Bokova, 이리나 보코바)는 국제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등재를 확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 2건을 포함해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 ‘동의보감’ ‘일성록’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총 11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등재 수량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은 아시아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아 기록문화 강국으로서의 국가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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