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201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확정됐다. (사진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2012년 3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확정됐다. 문화재청은 8일 문화재위원회 합동소위원회가 등재 후보작 총 5건 중 이들 2건을 유네스코에 신청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난중일기’는 전 세계적으로 전쟁 중 지휘관이 직접 기록물을 남긴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커 등재 가치 면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유엔에서 빈곤 퇴치를 위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에서 배우고 있어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내년 3월 말까지 2건에 대한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며 최종 등재는 2013년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한편 등재 후보작 5건은 ‘새마을운동기록물’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조선의 금속활자’ ‘난중일기’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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