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4 재보궐 선거 당선 동기인 새누리당 김무성(가운데), 이완구(오른쪽),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7일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고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모처에서 4.24 재·보궐선거 동기인 새누리당 김무성·이완구 의원과의 오찬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 일의 전적인 책임은 박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또 “국가 정보기관이 정치와 선거에 개입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인데 실제로 일어났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4년 후에 또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꼭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