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국교회 위해 해체해야”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길자연 목사를 대표회장에 선임했다. (자료출처: 기독교방송 방송화면캡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금권선거, 목회세습, 무분별한 이단정죄, 정치적 편향성으로 지적을 받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 사회에 반기독교 정서를 확산시켜 선교의 문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한기총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지난 1일 기독교방송 CBS TV 기독교 시사프로그램 ‘크리스천NOW’에서 ‘한기총의 정체는 무엇인가’편이 방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방송은 한기총의 태동부터 현재까지의 행태를 분석하며 한기총 해체를 지지했다. 한기총은 지난 5월 14일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사회적 관심에 대해 ‘개인 문제를 시스템의 문제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치적 성향을 드러냈다.

한기총 해체 운동에 참여해 온 구교형 성서한국 사무총장은 방송에 출연해 “한기총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라는 이름을 이용해왔다.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위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스스로를 해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기총의 정체-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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