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서초구가 마을사업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을 리더 아카데미’를 개설해 오는 14일부터 3주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심산 문화센터 제1교육실에서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마을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이해 ▲우리 마을 조사 분석 ▲리더의 역할 ▲마을계획 수립 등을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수강생 모두가 참여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며 더불어 실습도 병행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엔 마을 만들기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진행을 맡아 서초구민 대상으로 선착순 30여 명을 모집해 집중 교육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작년의 기반을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할 마을의 핵심 리더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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