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성남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성남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관내 151명의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16일 성남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151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학교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단위학교의 토론문화 형성 ▲민주적 자치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지원 ▲토론문화의 문제점 인식 등 함께 고민하고 원활한 방법을 찾는 자리가 됐다.

이현숙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2013년 혁신학교 시즌Ⅱ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사의 자발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학교장의 민주적 리더쉽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창의지성교육의 내실화, 혁신학교 클러스터의 활성화, 학교 청렴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공존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참여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전체를 보는 학교경영 마인드와 리더쉽을 관리자들이 발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교장들은 “혁신학교 일반화의 성패는 교사의 자발성을 어떻게 이끌어내는가에 달려있다”며 “과감하게 불필요한 관행을 철폐한다면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사가 자긍심을 느끼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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