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위한 ‘방과후학교 대폭 확대 운영’에 따라 학생들이 스포츠클럽,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으로 특기 계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현숙 교육장)이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도입된 주5일제 수업 후 1년 만에 작년대비 33% 증가한 3710개의 ‘주중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참여 학생도 36% 증가한 7만 5060여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도 931개 프로그램에 2만 3700여 명으로 스포츠, 문화예술에 학생들이 특기를 계발하고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의미를 깨달아 가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원청 관계자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제4회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에서 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성남송현초등학교는 2013학년도에도 어린이들의 특기신장을 위해 총 71개 방과후 프로그램에 1300여 명이 참여하는‘Rainbow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남교육지원청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양질의 방과후 교육활동 확대를 위해 ‘방과후학교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해 ▲일선 방과후학교의 문제점 해결 ▲우수사례 공유·확산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 방과후학교 운영 등 내실화에 집중해 시행할 방침”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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