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 김선기 평택시장,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 박지우 KB국민카드 부사장(왼쪽부터)이 ‘내 고장 평택사랑 운동’에 협약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평택시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건설을 시정방침으로 하고 있는 평택시가 생활 속 신용카드 사용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신 기부문화 ‘내 고장 평택사랑’ 운동에 동참했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선기 시장과 이희태 시의회 의장, 오택영 부시장, 국․소장과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 정순표 본부장, 박지우 KB국민카드 부사장, 최헌석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평택사랑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시장은 내 고장 평택사랑카드 1호를 전달 받았다. 김 시장은 “작은 기부가 모여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 고장사랑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무원과 유관단체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 평택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와 삼성전자 유치 등 눈부시게 도약하고 있는 평택시가 내 고장 사랑운동을 통해 더욱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 고 밝혔다.

내 고장 평택사랑 운동은 신용카드 가입(1구좌당 1만 원) 및 이용실적에 따른 일정비율(0.2%)을 기부적립금으로 조성해 갑작스런 위기사유가 발생하여 생활이 어려워진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어려움에 처한 평택시민에게 민관협력을 토대로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11월 개소 이래 1072건의 사례관리를 진행해 356일 언제나 36.5도 따뜻한 평택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 위기에 처해있어도 복지정보가 소외된 채 지내거나 거동불편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민․관 합동발굴반(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사례관리사, 현지 사정에 밝은 무한돌보미 등으로 구성)을 편성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굴반은 주 1~2회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방문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위기가정에는 공공과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등의 복지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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