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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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신뢰할 수 있는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검사에 앞서 6월 30일까지 정기 검사 대상 계량기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정기 검사를 실시하기 전, 각 읍·면별로 검사 대상 계량기를 파악해 검사 대상의 누락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계량기 검사를 하고자 이뤄진다.

계량기 정기 검사는「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조사 대상은 관내 마트, 귀금속, 양곡, 청과물, 정육점, 전통시장 등 상거래용 계량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업소가 해당되며, 10t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저울(판수동, 접시지시와 판지시, 전기식지시 저울)로 거래 또는 증명용이 아닌 학술용, 군사용, 가정용 등의 계량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는 읍·면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의 방문·전화조사, 검사 대상 계량기 사용자의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등으로 이루어지고,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을 추수철 이전 약 2주간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 검사 대상 계량기를 소유하고 있는 사업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광식 기업경제과장은 “공정한 상거래 문화 형성을 위해 업체와 상인들은 정기검사 대상 계량기가 검사에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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