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이 3일 정식 개통했다. 이날 개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주기 한국도로공사 도로 본부장, 신경철 LH국토도시개발 본부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방현하 경기도 건설국장, 정규수 용인시 제2부시장.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2.6.3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이 3일 정식 개통했다. 이날 개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주기 한국도로공사 도로 본부장, 신경철 LH국토도시개발 본부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방현하 경기도 건설국장, 정규수 용인시 제2부시장.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2.6.3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 757-147번지)이 3일 정식 개통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규수 용인시 제2부시장,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 70명이 참석했다.

남사진위 나들목 개통으로 처인구 남사읍 주민과 평택 진위·서탄면 주민들이 오산나들목을 경유하지 않고도 부산 방향 진입과 서울 방향 진출이 가능해졌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사이에 있다. 화성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총사업비 6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공사를 시작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오산나들목 통행량을 분산해 상습 정체 구역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나들목~안성 분기점 구간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서울 방향 진입로와 부산 방향 진출로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3월 남사진위 나들목에서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을 평택시와 채택해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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