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국제 영화제 시상식에서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박 감독은 이날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감독상을 수상했다. (출처: 뉴시스)
박찬욱 감독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국제 영화제 시상식에서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박 감독은 이날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감독상을 수상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거리두기 해제로 문화계의 분위기가 밝아지고 있다. 때를 기다렸듯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국내 여행 할인 혜택 소식도 들리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성년의 날 등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푸르름이 깃드는 문화계 이슈를 모아봤다.

◆칸서 韓영화 2편 수상 ‘쾌거’… 박찬욱·송강호 등☞(원문보기) 

 한국영화사 처음으로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송강호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다.

◆‘괴력 터진’ 범죄도시2 이을 신작은☞(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바닥을 쳤던 영화계가 점점 부활하고 있다. 외국 대작들이 개봉하고 해외 영화제에서 국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극장가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이다. 6월에는 관람객을 모을 영화를 알아봤다.

2022 여행가는 달’ 포스터 (제공:문화체육관광부)
2022 여행가는 달’ 포스터 (제공:문화체육관광부)

◆“6월에는 교통·숙박비 할인 받고 여행 떠나요”☞(원문보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국민의 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30일까지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는 국내관광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2주 동안 운영했던 ‘여행주간’의 연장선이다.

뱅상 랭동(가운데) 심사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포토콜 행사 중 심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디피카 파두콘, 누미 라파스, 랭동, 자스민 트린카, 레베카 홀. (출처: 뉴시스)
뱅상 랭동(가운데) 심사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포토콜 행사 중 심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디피카 파두콘, 누미 라파스, 랭동, 자스민 트린카, 레베카 홀. (출처: 뉴시스)

◆막 올린 칸영화제, 3년 만에 황금종려상 도전하는 한국 영화☞(원문보기) 

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을 상영하며 12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베니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칸영화제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되거나 연기돼 오다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 영화도 5편이 초청됐다.

 ◆외국 사신이 머물던 조선 최고 숙소는?☞(원문보기) 

지난 10일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됐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74년 만에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결과는 폭발적이었다.이에 정부는 23일부터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키로 했다. 이 가운데 영빈관은 국빈을 맞이하는 공간이다.그렇다면 우리 선조들이 베푼 최고의 숙소는 어디였을까.

문학동네를 통해 작품 선보이는 노벨문학상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출처: 노벨상 공식 트위터)  ⓒ천지일보 2022.5.27
문학동네를 통해 작품 선보이는 노벨문학상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출처: 노벨상 공식 트위터) ⓒ천지일보 2022.5.27

◆노벨문학상 작가 구르나 “문학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원문보기)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탄자니아 출신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74). 20일 문학동네를 통해 그의 장편소설 ‘낙원(1994년)’ ‘바닷가에서(2001년)’ ‘그후의 삶(2020년)’ 등 세 권이 한꺼번에 번역 출간되는 것에 맞춰 한국 언론과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의 작품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것도 눈길을 끈다.

◆청와대 영빈관·춘추관 내부 23일 공개… 포토존 마련☞(원문보기) 

청와대 영빈관·춘추관 내부가 23일부터 대중에 공개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을 설치해 23일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곳간] 조선시대 회식은 중요한 업무였다☞(원문보기) 

사회와 직장 생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회식(會食)’ 문화다. 친목과 사기 도모가 목적이겠지만, ‘또 다른 근무’로 여겨 심각한 스트레스와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회식문화가 부활하면서 직장인들의 고충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역사 속에 담긴 회식문화를 살펴봤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7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열린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2년생 청소년들이 의복 및 족두리를 착용하는 가례 의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7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열린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2년생 청소년들이 의복 및 족두리를 착용하는 가례 의식을 하고 있다

◆동서고금 중요했던 ‘성년의날’, 그 의미는☞(원문보기)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이 되면 그 해에 성년이 된 이들을 향한 축하가 쏟아진다. 선물을 주거나 덕담을 전하면서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성년의날은 언제부터 있었던 것일까.

 ◆한국잡지, 120년 역사와 시대정신 담겼다☞(원문보기) 

한국잡지는 다양하고 올곧은 시대 정신을 담아내며 120년 역사를 기록해 왔다. 이와 관련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잡지 120년, 시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14일부터 22일까지 창경궁 대춘당지 광장에서는 춘당지 미디어파사드 ‘홍화에서 춘당까지’가 오후 8시부터 15분 간격으로 1일 3회 운영된다.
14일부터 22일까지 창경궁 대춘당지 광장에서는 춘당지 미디어파사드 ‘홍화에서 춘당까지’가 오후 8시부터 15분 간격으로 1일 3회 운영된다.

◆‘2022 봄 궁중문화축전’… 그 화려한 막이 오르다☞(원문보기)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인 ‘2022 봄 궁중문화축전’이 열렸다. ‘궁중문화축전’은 10일 오후 8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진행된 개막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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