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일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을 발표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등 여야의 강대강 대치 국면에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다시 열린다.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정부에 이송되기 전에 의견 제시 기회를 달라고 법제처에 요청했다. 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尹 측, 대통령실 인선 발표… 정책실장·민정수석 폐지 ☞(원문보기)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우선 국가안보실장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인 김성한 전 외교부 2차관을 내정했다. 1차장에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에는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경호처장에는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내정됐다.
◆다시 열리는 尹정부 내각 인사청문회… 도마 위 오르는 후보자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자료제출과 증인채택 등의 잡음으로 줄줄이 순연되면서 이번주 후보자들이 검증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2일부터 한 후보자를 비롯한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까지 19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당초 지난주부터 열렸던 청문회는 자료제출 논란과 증인 불출석 통보, 증인 채택 관련 이견으로 여야 간 기 싸움이 이어지면서 순연됐다.
◆대검 “검수완박법 정부 이송 후 재논의”… 법제처에 요청 ☞
대검찰청은 지난달 29일 법제처에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통일적인 정부 의견 제시 등을 위해 정부입법정책협의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초접전, 김은혜 42.7% 김동연 42.6%… 오세훈은 독무대 ☞
오는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의 빅 매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및 경기도지사 선거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특히 경기지사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文대통령, 사면 결심 내리나… MB·김경수·이재용 등 최종 검토 ☞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곧 마치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MB) 등에 대한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할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휴일인 1일 공식일정 없이 사면 문제를 포함한 임기 말 과제들에 대한 장고에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서는 사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최종 검토를 진행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신규확진 3만 7971명, 전주보다 2만여명↓… 위중증 이틀째 400명대 ☞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 7971명 발생하면서 1727만 5649명(해외유입 3만 194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만 3286명)보다 5515명 감소하면서 지난달 21일(9만 852명)부터 11일째 10만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달 24일(6만 4704명)보다 2만 6933명 적은 수치며,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2월 6일(3만 8687명) 이후 12주 만에 4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오후 9시까지 전국 1만 9708명 확진, 전날보다 1만 4836명↓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에 조금 못미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금융in] “우리은행 믿어도 되나”… 규모만 작았을 뿐 ‘직원 횡령’ 4년 연속 잇달아 ☞
잠정 614억 5214만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직원 횡령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이 지난 5년간 횡령 등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가 생명인 은행에서 유례 없던 대형 횡령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은행의 내부통제 부실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우리은행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우리은행 ‘614억 횡령’ 직원 친동생 영장심사… “돈 출처 몰랐다” 부인 ☞
우리은행에서 614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직원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 직원의 친동생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르포] 실외 노 마스크⋯ “아직은 써야” vs “얼굴 볼 수 있어 좋아” ☞
정부가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다만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될 전망이다.
◆손흥민 멀티골에 1도움, 리그 개인 최다골 기록 세워… 토트넘 레스터에 3-1 완승 ☞
손흥민(30, 토트넘)이 앞선 두 경기에서의 침묵을 깨고 멀티골과 1도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골과 1도움의 만점활약으로 3-1 승리를 이끌었다.
◆젤렌스키 “러시아 탱크 1천대 이상·항공기 약 200대 격파”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1000대 이상의 러시아 탱크를 격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추경호 “스마트스쿨·스마트하수도사업 재정비 필요”… 文뉴딜사업 지출조정 탄력받나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인 ‘한국판 뉴딜’ 사업 가운데 일부를 재정비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문 정부가 국가재정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늘린 노인 직접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민간 중심으로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 22만 1000만 달러… 역대 최고 ☞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이 22만 1000만 달러로 집계돼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개한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월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0% 오른 22억 1000만 달러(약 2조 70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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