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카데미 ‘맥그로힐 사이언스’ 강좌 이미지. (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아카데미 ‘맥그로힐 사이언스’ 강좌 이미지. (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백화점 소식을 전한다.

◆신세계百, 골드키즈 위한 프리미엄 키즈 강좌 선봬

신세계아카데미가 골드키즈 시대를 맞아 프리미엄 키즈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수강인원의 절반 규모인 소수 정예 강의를 마련해 골드키즈 부모들을 모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아카데미는 올 여름학기에서 프리미엄 키즈 강좌 수를 지난 봄 학기 대비 20% 늘려 고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문화센터를 찾는 수강생이 더욱 많아짐에 따라 강남점에서는 영유아 콘텐츠도 대폭 늘렸다.

매년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자 하나뿐인 내 아이를 위한 투자는 점점 커진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아동 장르 매출은 올해 1~4월 전년 동기 대비 25.3% 신장했다.

7~10세 대상으로 미국 현지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업 방식 그대로 진행되는 ‘맥그로힐 사이언스 과학실험’ 강좌를 목정수 서이과학교육 대표가 진행한다. 전 세계 1위 출판사 맥그로힐 사이언스 원서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실험을 진행한다. 미국 교과서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영어와 과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경아 바탕소 미술 대표는 6~9세 대상으로 ‘바탕소 스팀 과학 융합 예술’ 수업을 소개한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창작 프로그램으로 보여준다.

또 박지영 다르다 잉글아트 대표는 ‘영어-미술 사고력 융합프로그램’ 강좌를 펼친다. 영어와 미술 사고력이 만나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사고력, 어휘력, 창의력 등을 향상 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수강 고객에게는 새로운 혜택도 제공된다. 개강 전 학부모 대상 수업 설명회가 진행되고 마지막 수업에는 아이들의 발표회가 진행된다. 또 수업 종강 후에는 개별 학습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신세계아카데미 타임스퀘어점은 오는 6월 2일부터 재단장돼 오픈된다. 1:1 소규모 강의가 가능한 강의실 2개가 신설되고 온라인 스튜디오와 쿠킹 강의실은 베이킹 전용 스튜디오로 선보인다.

요즘 핫한 메타버스도 아카데미 강좌로 만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문화·예술·진로개발·창작 수업 등이 진행되며 평소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강의들을 가상 공간에서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대표 강의는 ‘가상현실 갤러리 만들기’ ‘미래인재 디지털 A to Z’ ‘메타버스 안에서 만나는 아트 컬러링’ 등으로 유명 포털사이트 트레이너 등 현직에 있는 강사에게 메타버스가 활용된 창작법 등을 들을 수 있다.

6월부터 진행되는 신세계아카데미 여름학기 강좌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오프라인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골드키즈 시대를 맞이해 소수 정예 프리미엄 키즈 강좌를 올여름 대폭 확대해 준비했다”며 “고객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롯데백화점 본점 8층 바디브랜드 매장에서 안마의자를 체험해보고 구매 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 롯데백화점)
고객이 롯데백화점 본점 8층 바디브랜드 매장에서 안마의자를 체험해보고 구매 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 롯데백화점)

◆“가정의 달 불티난 가전제품은?”… 롯데百, 다양한 가전 행사 개최

롯데백화점이 엔데믹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가전 행사를 준비해 가정의 달 선물 시즌과 리오프닝 수요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전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커피머신, 오디오, 조명 등 실내 생활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가전 상품들이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나들이와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카메라와 같은 포터블 가전과 헤어와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뷰티 가전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카메라와 뷰티 가전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배 이상 신장하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 선물 시즌을 맞아 전통적인 가전 선물 상품은 물론 엔데믹 트렌드가 반영된 인기 상품들을 엄선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전 점에서 오는 15일까지 ‘홈 헬스케어 페어’를 진행해 효도 선물을 대표하는 안마의자를 역대급 혜택으로 선보인다. ‘바디프랜드’ ‘세라젬’ ‘오씸’ ‘파나소닉’ 등 총 6개의 프리미엄 건강 가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가 상품이 엄선돼 선보이며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롯데상품권 증정 등의 풍성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대표 상품은 ‘바디프랜드’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팬텀2 6M’로 이번 가정의 달을 맞아 한정판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한 ‘세라젬’에서는 보상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해 행사 시작 전부터 관련 문의가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잠실점 11층에서는 이달 한 달간 ‘파나소닉’과 ‘오씸’의 안마의자와 미술 대중화 브랜드 ‘print bakery(프린트 베이커리)’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이 구현돼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 ‘드론’ ‘스마트 워치’ 등과 같은 포터블 또는 웨어러블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행사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5층에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된 ‘후지필름’ 직영 매장에서는 고성능의 미러리스 카메라 ‘X시리즈’와 ‘GFX 시리즈’의 전체 라인업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잠실점에서만 진행되는 ‘무료 체험’ 서비스는 미러리스 카메라 5종과 렌즈 26종, 5000만화소 라지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키트가 3일간 무료로 체험 가능해 최근 따듯해진 날씨로 급증하는 나들이족들을 중심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스’ 입점 전 점(16개점)에서는 ‘애플 워치7’ 전 품목에 대해 금액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동탄점의 ‘DJI’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드론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스킨케어와 스타일링을 간편하게 해결해주는 ‘뷰티 가전’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 상품은 ‘LG전자’에서 출시한 피부 관리 기기인 ‘프라엘’ 시리즈로 ‘프라엘 인센티브 멀티케어(80만원대)’ ‘프라엘 에센셜 부스터(40만원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는 고주파와 미세전류를 활용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줘 가정의 달 인기 선물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는 ‘다이슨 에어랩’의 물량이 대량 확보되고 점포별 구매 금액대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H&E(Home Appliances&Electronic Devices)부문장은 “이번 가정의 달에는 전통적인 가전 상품과 함께 엔데믹 트렌드에 맞는 소형 가전 상품들도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행사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설치된 월리 조형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백화점)
고객들이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설치된 월리 조형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백화점)

◆“윌리와 떠나는 행복 여행”… 현대百, 고객 참여형 콘텐츠 전개

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색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8개점에서 ‘월리와 떠나는 행복 여행(Where’s Happiness?)’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월리’와 ‘월리 크루’ 캐릭터가 활용된 조형물 전시, 고객 참여형 아트 이벤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에 13m에 달하는 초대형 월리 조형물과 1.8m 높이의 월리 크루 조형물 200여개를 포함해 총 2500여개의 월리 캐릭터로 백화점 및 아울렛 점포 내·외부를 꾸민다. 초대형 월리·월리 크루 조형물 전시는 지난달 29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압구정본점, 충청점, 더현대 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대구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 백화점 5개 점포와 프리미엄아울렛 2개 점포에서 2~3주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은 문화홀이 ‘월리 포토 스튜디오’로 꾸며져 고객이 월리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에선 5월 매주 주말 동안 순차적으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월리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월리 캐릭터가 활용돼 제작된 부루마불, 젠가, 벨게임 등 ‘월리 굿즈’도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월리 부루마불이 한정 수량으로 증정되며 오는 20~29일에는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젠가가 한정 수량으로 증정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쳤던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행복함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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