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출범할 윤석열 정부를 이끌 초대 내각 8명의 장관 후보자가 10일 발표됐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오는 5월 출범할 윤석열 정부를 이끌 초대 내각 8명의 장관 후보자가 10일 발표됐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로운 정부의 초기 내각을 이끌 인선을 공개했다. 10일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찾아 8명의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와 함께 경제 원팀을 이끌 경제부총리에는 인수위 기획분과 간사 추경호 의원을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추경호 의원은 정통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하며 기획 조정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왔다”며 “국회에서도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했고 최근에는 수석부대표를 맡아 당의 전략기획과 원내 협상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에서의 전문성과 의전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바탕을 닦고 원내와 원만히 일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주요 약력. ▲1960년 대구 출생 ▲대구 계성고·고려대 경영학과·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졸업 ▲행정고시 합격(25회)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 ▲20~21대 국회의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 인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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