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출범할 윤석열 정부를 이끌 초대 내각 8명의 장관 후보자가 10일 발표됐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오는 5월 출범할 윤석열 정부를 이끌 초대 내각 8명의 장관 후보자가 10일 발표됐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로운 정부의 초기 내각을 이끌 인선을 공개했다. 10일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찾아 8명의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학교 병원장을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정 후보자는 외과 전문의로 37년간 암 수술과 의료 행정에 몸담았다”며 “2020년 초 대구 코로나 창궐 시 코로나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중증환자와 일반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가 공백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의 틀을 잡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에는 보건복지부를 재정과 복지 전문가를 차관으로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전문가를 장관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중론에 따라 현장 진료와 의료행정의 경륜가를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정호영 보건복지후 장관 후보의 주요 약력. ▲1960년생 경북 선산 출신 ▲영신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석·박사 ▲경북대학교병원 홍보실장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 ▲경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부원장) ▲경북대학교병원 원장 ▲미국 조지타운의대 ISIS Center 객원교수 ▲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서울대학교병원 이사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