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천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정부 역점 국정 과제’를 묻는 질문에 국민 29.2%가 ‘민생문제’를, 23.2%는 ‘국민통합’을 원했다. ⓒ천지일보 2022.4.5
5일 천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정부 역점 국정 과제’를 묻는 질문에 국민 29.2%가 ‘민생문제’를, 23.2%는 ‘국민통합’을 원했다. ⓒ천지일보 2022.4.5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차기 정부의 역점 국정 과제로 국민들은 ‘민생문제’와 ‘국민통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천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정부 역점 국정 과제’를 묻는 질문에 국민 29.2%가 ‘민생문제’를, 23.2%는 ‘국민통합’을 원했다. 그다음으로는 부동산문제(19.0%), 코로나방역(10.7%), 외교분야(8.1%), 남북문제(7.3%)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모두 민생문제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은 26.2%가 민생문제를 선택했고, 여성은 32.1%로 조금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20~50대는 민생문제, 60세 이상에서는 국민통합이 높게 나타났다.

민생문제에 대해 만 18~20대는 26.9%, 30대 38.2%, 40대 30.2%, 50대 27.4%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29.3%가 국민통합을, 26.4%가 민생문제를 꼽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제주는 국민통합, 그 외 전지역에서는 민생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민생문제는 서울에서 25.2%, 경기인천 31.1%, 대전세종충청강원 31.3%, 대구경북 31.8%, 부산울산경남 26.8% 등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라제주에서는 30.4%가 국민통합을 원했으며 민생문제는 28.6%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3.2%,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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