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해결 부동산 정책 설문
전셋값 급등·대출 규제 등 영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권자들이 새 정부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부동산 정책으로 ‘임대차시장의 안정’을 1순위로 꼽았다.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22.9%가 ‘전월세 안정’을 최우선 해결 부동산 정책이라고 답했다.
이어 ‘무주택자의 대출완화(21.8%)’를 꼽은 사람이 많았고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완화(18.3%)’ ‘청년·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12.8%)’ ‘재건축 규제완화(11.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셋값 급등과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국민의 관심을 여실히 드러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딛고 일어선 새 정부가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현 정부의 ‘임대차 3법’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민간 임대를 활성화하고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2%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 월세 4000만·전세 75억 ‘사상 최대’… 임대차 시장 향방은
- [천지일보 여론조사] 국민 69.5%, 정권 인수인계 과정 부적절… 신‧구 정권 책임론은 팽팽
- [여론조사] 윤석열 당선인, 직무수행… ‘잘할 것’ 55% ‘잘못할 것’ 41%
- [천지일보 여론조사] 차기 정부 역점 국정 과제는… 국민 29.2% “민생문제”
- 인수위 “법무부, 업무보고서 임대차법 전면 재검토 보고… 특감관도 부활”
- 월세 4000만·전세 75억 ‘사상 최대’… 임대차 시장 향방은
- 1년 새 주택매매량 ‘반토막’… 전월세 거래는 ‘늘어’
- [여론조사] 윤석열 당선인, 직무수행… ‘잘할 것’ 55% ‘잘못할 것’ 41%
- 시장 왜곡 주범 지목된 ‘임대차 3법’… 뭐가 그렇게 문제일까
- 인수위 “법무부, 업무보고서 임대차법 전면 재검토 보고… 특감관도 부활”
- [천지일보 여론조사] 국민 69.5%, 정권 인수인계 과정 부적절… 신‧구 정권 책임론은 팽팽
- 1년 새 주택매매량 ‘반토막’… 전월세 거래는 ‘늘어’
- [천지일보 여론조사] 차기 정부 역점 국정 과제는… 국민 29.2% “민생문제”
- 시장 왜곡 주범 지목된 ‘임대차 3법’… 뭐가 그렇게 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