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11일 인수위원회 조직에 대해 “7개 분과로 잠정 결정했고, 당선인실과 인수위 사무실 장소, TF 등에 대한 재가를 당선인에게 받았다”고 밝혔다.
장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7개 분과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 거시경제, 금융), 경제2(산업, 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종로구 금감원 연수원과 금융연수원 두 곳을 당선인실과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비서실장은 “당선인은 당선인실과 인수위하고 멀리 떨어지지 말고 같이 쓸수 있는 곳을 원해서 거기로 하기로 했다”며 “두 곳을 확정했지만 어떤 곳을 어디로 배치할지는 인수위 조직표를 가지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비서실장은 인수위 인적구성에 대해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발표는 좀 당기려고 한다”며 “국민들이 너무 궁금해 하시고 인수위가 빨리 안정적으로 출범해야 새로운 내각이나 대통령실 구성을 할 수 있지 않느냐.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주말까지 인선을 마무리 짓고 위원장님과 의논해 다음주에 (남은 인선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위원의 경우) 의원님들은 이미 검증된 분들이라 검증이 필요없다”며 “인수위가 기본적으로 2개월 정도 짧게 굴러가는 위원회지만 국민들이 잘 모르는 분들은 검증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비서실장은 인수위 현판식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권 인수위가 현판식까지 2주가 걸렸다”며 “그보다는 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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