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예방 차원 취소 결정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취소된 데 이어 북방 딸기축제도 3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옥종북방딸기체험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는 지역민과 체험객의 안전과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내달 초 개최 예정이던 딸기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북방 딸기축제는 딸기 따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축제로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에서 매년 4월 열린다.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벚꽃이 만개하는 3월 말∼4월 초 영호남 화합 장소이자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화개장터 일대에서 개최돼왔다.
딸기축제를 주최·주관하는 마을운영위는 당초 비대면 방식의 행사 개최를 검토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지역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옥종북방딸기체험 운영위원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진정돼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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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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