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보다 5.87%p↑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율이 17.57%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4419만 7692명 가운데 776만 773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17.57%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5월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11.7%)보다 5.87%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8.11%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25.54%, 광주 24.09%, 경북 20.99%, 강원 19.90% 순이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인 11.7%보다 5.87% 포인트 높은 수치로 사전 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실시된 2014년 이후 가장 높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일(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30%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각 당은 각각 유‧불리를 따지는 등 셈법에 골몰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선거 유세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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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hero2540@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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