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3.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3.4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첫 날인 4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은 12.31%를 기록했다. 지난 19대 대선 시간대 투표율(8.28%)보다 4.03%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4~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이날 사전투표에는 오후 3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544만 2667명이 투표에 참여해 12.3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1.70%도 넘어선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도가 20.6%로 가장 높았고, 전북도(18.32%)과 광주(16.75%)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11.96%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10.49%)와 대구(10.56%)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는 오는 5일 오후 5시 외출허가 후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를 위해 오는 9일 본투표 투표시간은 오후 7시 30분까지로 연장했다. 다만 사전투표일 투표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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