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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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2년도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시설개선 융자사업은 관내 식품위생업소 위생 수준의 선진화 유도를 위해 영업장 시설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관내 식품 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영업장 수리와 개·보수 식품제조가공에 필요한 기계·기구 등의 교체 또는 확충, 화장실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시설개선 등에 대해 지원된다.

시설개선 자금은 강원도식품진흥기금 2억원을 활용해 연 2%의 금리로 1년 거치 3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추진된다.

융자 희망업소는 위탁 수행기관인 NH농협은행 동해시지부(지역농협 제외)에 융자 가능 여부를 상담 후 신청서와 영업 시설 개선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보건소 예방관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시는 관련 서류와 현지 확인 등 심사를 거쳐 강원도에 융자사업자 선정 추천을 하게 된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소 7000만원 이하, 으뜸음식점 5000만원이하, 일반음식점 4000만원 이하, 휴게음식점과 기타 식품판매업소는 1000만원 이하로 차등 지원된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으로,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업소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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