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7일부터 당진고대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임시신속항원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차량 탑승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2.7
당진시가 7일부터 당진고대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임시신속항원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차량 탑승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2.7

고대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불편함 없이 검사받도록 최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3일 연속 1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가 7일부터 당진고대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임시신속항원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차량 탑승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자가키트검사를 실시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신속항원검사 대상자는 유전자검출검사(PCR)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검사 희망자와 방역패스 목적의 음성확인서 발급 희망자로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40분, 공휴일 오전 9시~오후 3시 40분(소독·점심시간 오전 11시 40분~오후 1시) 운영한다. 

신속항원검사소 추가설치 안내문.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2.7
신속항원검사소 추가설치 안내문.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2.7

검사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차를 이용해 진입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진단키트를 수령 후 스스로 진행하면 되며, 차량 미이용자도 검사받을 수 있다. 양성이 나온 경우 키트를 지참해 기존 당진시청 부근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자세한 검사 관련 사항은 당진시보건소(041-352-8600, 360-8800)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소 운영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는 2월 들어 1일 67명에 이어 63명→94명→109명→164명→127명 등 6일간 624명(일평균 104명)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7일 당진고대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설치한 임시신속항원검사소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2.7
김홍장 당진시장이 7일 당진고대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설치한 임시신속항원검사소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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