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47명(일평균 424.5명) 확진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
“재택치료자 구호물품 국비지원 안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6일 59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2192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월 들어 1일 342명을 시작으로 304명→285명→433명→590명→593명 등 6일간 2547명(일평균 424.5명)이 확진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관내 250명, 조사중 232명, 타지역 109명, 해외입국자 2명 등 593명이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재택치료자의 구호물품은 국비 지원이 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재택치료자 구호물품비로 18여억원을 사용했으며, 올해도 약 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관계부처에 국비 지원금 보조를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예비비 등에서 6억 7500만원을 긴급 추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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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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