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이틀 연속 3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1만 291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3일 오전 코로나 검사를 받기위한 시민들의 줄이 시청앞까지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2.2.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이틀 연속 3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1만 291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3일 오전 코로나 검사를 받기위한 시민들의 줄이 시청앞까지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2.2.3

2월 2547명(일평균 424.5명) 확진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

“재택치료자 구호물품 국비지원 안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6일 59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2192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월 들어 1일 342명을 시작으로 304명→285명→433명→590명→593명 등 6일간 2547명(일평균 424.5명)이 확진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관내 250명, 조사중 232명, 타지역 109명, 해외입국자 2명 등 593명이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재택치료자의 구호물품은 국비 지원이 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재택치료자 구호물품비로 18여억원을 사용했으며, 올해도 약 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관계부처에 국비 지원금 보조를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예비비 등에서 6억 7500만원을 긴급 추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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