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논개제 제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과 총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2
지난달 28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논개제 제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과 총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2

제21회 논개제 제전위 열어

“방역·안전 최우선 축제 준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올해 논개제를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어버이날인 5월 8일까지 개최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진주시는 지난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논개제 제전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과 총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와 7만 민·관·군의 넋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봄축제다.

의암별제, 논개 순국 재현극, 진주검무 등 전통예술공연과 교방문화 체험, 춤 페스티벌, 탈춤 한마당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메인프로그램을 비롯해 주·야간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장 방역 등 안전점검을 펼쳐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제전위 임원 선출, 축제시기 결정과 함께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규약 일부도 개정했다. 제전위원장에는 강원기 진주향교 전교, 부위원장은 이상호 진주목 사랑방 회장과 황진선 진주시의원이 감사에는 김병윤 세무회계사 대표와 최미선 진주여성문화회관장이 각각 선출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독특한 역사와 주제를 소재로 하는 논개제의 전통을 살리면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소통의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진주논개제 행사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3
진주논개제 행사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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