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진주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가운데)과 가수 박기영(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2
지난달 29일 진주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가운데)과 가수 박기영(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2

“아름다운 문화예술도시 알릴 것”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가수 박기영을 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진주시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시민 장군을 주제로 한 실감형 콘텐츠 ‘진주대첩의 영웅들’ VR 영상, OST, 보드게임 등을 개발한 바 있다. 당시 가수 박기영은 VR 영상의 OST ‘서리꽃’을 불렀으며 이번 진주시 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승낙했다.

이번 위촉에 따라 가수 박기영은 글로벌 축제인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각종 지역축제 홍보와 진주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가수 박기영은 지난 1998년에 데뷔해 시작, 마지막 사랑, 블루 스카이, 산책, 나비, 그대 때문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다. 대중음악부터 크로스오버까지 장르의 경계 없이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총 8장의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 공연을 진행해왔다.

직접 작사·작곡한 정규 5집과 6집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가창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보여줬다. 그중에서도 ‘넬라 판타지아’ 타이틀곡은 원곡자 사라 브라이트만의 것보다 4배가량 많은 유튜브 조회수인 약 26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박기영 씨의 울림 있는 목소리가 진주시민과 전 국민에게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며 “모든 이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문화예술도시 진주를 널리 알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영은 “앞으로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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