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신규로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998명 늘어 최종 확진자 수는 1000명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99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5만 343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인 23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664명보다 334명이나 많은 수치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역 감염은 968명, 해외 유입은 30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3165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한 달여간 감소해 700명대까지 내려갔다. 이달 18일부터 다시 1000명대로 치솟은 후 22일까지 닷새 연속 1200~1600명대를 이어갔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누적 76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2명(누적 25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20명), 영등포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38명) 등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523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의 접촉에 의해 감염됐고, 10명은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확진자 417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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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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