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오주영 수습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24명으로 집계된 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1.4
[천지일보=오주영 수습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24명으로 집계된 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1.4

수도권 1884명, 비수도권 968명

전날 동시간대 비교하면 614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4일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8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238명과 비교하면 614명 늘어난 수치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 확진자 수 3709명과 비교하면 857명 적다. 2주 전인 지난달 21일 4125명보다는 1273명 감소해 전반적으로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884명(66.1%), 비수도권에서 968명(33.9%)이 발생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1045명, 경기 590명, 인천 249명, 부산 189명, 충남 126명, 대구 109명, 경남 99명, 경북 85명, 광주·강원 각 60명, 전북 53명, 충북 51명, 제주 42명, 전남 40명, 대전 30명, 울산 15명, 세종 9명 등이다.

전국적으론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5407명→5034명→4874명→4415명→3832명→3126명→302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24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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