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2

최종 4000여명대 예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376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광역지자체별 확진자는 서울 1320명, 경기 1013명, 인천 241명, 부산 204명, 경남 141명, 대구 122명, 충남 120명, 경북 116명, 광주 88명, 전북 84명, 충북 69명, 대전 65명, 강원 59명, 울산 50명, 전남 48명, 제주 23명, 세종 5명 등이다.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수도권은 2574명, 비수도권은 119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추세로 볼 때 최종 확진자 수는 4000여명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계속 발휘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25일~31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5841명→5418명→4206명→3865명→5409명→5035명→4875명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949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번호가 지나가면 검사가 불가합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12.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번호가 지나가면 검사가 불가합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12.22

지역별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양천구 요양병원, 도봉구 어린이집, 광진구 요양병원,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

인천에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 등 확진자가 나타났다.

비수도권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부산에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파악됐다. 최근 미국과 터키 등지에서 지난 16~23일 사이 입국한 이들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6일까지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된다.

다만 다음주부터는 영화관과 공연장의 경우 오후 9시까진 입장이 가능하도록 바뀐다.

또 내년 1월 10일부터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방역패스가 도입된다. 음성확인서 등을 제시하지 못하는 백신 미접종자는 출입이 제한된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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