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1호점 이미지. (제공: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메타버스 1호점 이미지. (제공: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가상과 현실 넘나드는 디지털커머스 경험

31일까지 교환권 제공되는 프로모션 전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단독 공식 맵 ‘배라 팩토리’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라 팩토리는 기존 맵 안에 단순 입점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현실 속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완전히 차별화된 ‘월드 맵’이 구현된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눈 내리는 설원 속 동화 같은 공간에서 사용자는 메타버스에서 브랜드를 새롭게 경험하고 가상 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디지털커머스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배스킨라빈스 제페토 월드 맵에서는 배스킨라빈스만의 스타일로 제작된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 변신 기계를 통과하면 아바타가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가장 큰 재미 요소는 월드 맵의 메인 콘텐츠인 ‘케이크 만들기 미션’이다. 제한된 시간 내에 ‘초코나무 숲’ ‘사랑에 빠진 딸기밭’ ‘민트 화원’ 등 판타지한 숲에서 친구들과 함께 미션 플레이버를 모아 기계에 투입하면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완성된다. 미션 달성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린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싱글레귤러 쿠폰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된다.

또한 배스킨라빈스는 테크놀로지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 컴퍼니 ‘섹타나인’과 함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에게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가상 경험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차세대 커머스 모델을 시도했다. 유저들은 월드 맵 내 키오스크를 통해 실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발행받거나 할인된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할 수 있다. 추후에는 제페토 아바타를 버추얼 캐릭터로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등 메타버스를 접목한 차세대 커머스 모델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배라 팩토리’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오는 31일까지 제페토 월드 맵에 방문해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블록팩 교환권이 제공된다. 또한 아이스 모찌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모바일 교환권이 최대 30% 혜택이 적용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에 완성된 미션 케이크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3100명에게 싱글 레귤러 교환권이 제공된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이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놀이가 구매로 연결되는 배스킨라빈스만의 커머스 모델을 선보인다”며 “단순 일회성이 아닌 유저의 재미를 중시하는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제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더 많은 혜택과 재미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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