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12.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서울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9

노량진수산시장 누적 615명

송파구 가락시장 누적 443명

강북구 어르신돌봄시설 36명

중랑구 어린이집 누적 43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6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오후 6시 기준 7일 1141명, 8일 1150명에 이어 3일째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주 2일 동시간대 930명보다는 239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8일 2790명, 2일 2099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후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보면 2222명→2267명→2099명→2273명→2032명→1408명→2120명→2901명으로 2000명대를 7번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은 26일째 이어졌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중랑구 어린이집 4명(누적 43명), 송파구 가락시장 3명(누적 443명),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2명(누적 615명)으로 집계됐다.

강북구 어르신 돌봄시설과 관련해서는 2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누적 36명이 됐다.

기타 집단감염 31명(누적 3만 158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누적 4747명) 등이 추가됐다.

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556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1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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