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 시스템(ISO37001) 인증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1.22
22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 시스템(ISO37001) 인증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1.22

에너지공기업 첫 통합인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에너지 공기업 중 처음으로 국제인증 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에 대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준법경영시스템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준법경영 표준으로 조직의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이행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8년에 취득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갱신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남동발전은 준법 의무와 리스크의 식별, 통제 시스템 구축으로 위법·부패행위에 대한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또 ESG 경영의 일환으로 준법윤리경영 이행을 통해 자회사·협력회사에 이해충돌방지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준법교육과 윤리경영 교육 및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지난 11일에는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윤리경영 골든벨을 추진했으며, 이달 중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전 국민 대상 ‘이해충돌방지 OX 게임’도 열 예정이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준법경영 시스템 인증을 통해 국민과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적인 준법·윤리·청렴교육을 통해 에너지 공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안전·사회적 가치 이행을 통한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 달성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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