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패를 전달 받은 사랑의장기기증 활성화 위원회 위원들. (출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위촉패를 전달 받은 사랑의장기기증 활성화 위원회 위원들. (출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최근 서울 지역의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장기기증 활성화 위원회’를 발족했다.

21일 교계에 따르면 ‘장기기증 활성화 위원회’로는 그동안 생명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동숭교회 서정오 목사와 시온산교회 조순배 목사, 새밭교회 목익수 목사 등 23명 위원이 위촉됐다.

‘장기기증 활성화 위원회’는 앞으로 장기기증인과 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위해 생명나눔 기념공원 건립을 추진한다. 또 장기부전 환자 지원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소속 교단과 노회에서 생명나눔예배에 참여하도록 권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최근 2년간 교회의 생명나눔 예배 등 대면 캠페인이 크게 줄어 지난해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은 전년 대비 25.6% 감소했다”며 “코로나19 이전 본부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중 70% 가량이 기독교인일 만큼 ‘장기기증 활성화 위원회’가 생명나눔운동의 활력을 되찾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 ‘장기기증 활성화 위원회’ 명단에는 김명혁 원로목사(합신, 강변교회), 정주채 원로목사(고신, 향상교회), 권혁성 목사(통합, 송정교회), 김지훈 목사(대신, 신반포중앙교회), 김휘현 목사(통합, 동일교회), 목익수 목사(기장, 새밭교회), 박영소 목사(합동, 복음전함교회), 서정오 목사(통합, 동숭교회), 손경호 목사(기성, 봉일교회), 송민우 목사(예성, 독일교회), 오철훈 목사(통합, 흰돌교회), 이상대 목사(기성, 서광교회), 이상문 목사(예성, 두란노교회), 이은수 목사(합신, 화성교회), 이정률 목사(기장, 관악교회), 이정원 목사(통합, 주하늘교회), 이희수 목사(통합, 신성교회), 장인덕 목사(기장, 대청교회), 조순배 목사(합동, 시온산교회), 조주희 목사(통합, 성암교회), 최윤영 목사(예성, 거룩한씨성동교회), 최진수 목사(통합, 영일교회), 이만의(전 환경부 장관)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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