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우수주택 선정작 중 미조면의 한 주택.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11.12
남해군 우수주택 선정작 중 미조면의 한 주택.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11.12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이 지난 9일 관광남해의 이미지 향상과 품격 높은 건축문화 창조를 위해 심의위원회를 열고 ‘아름다운 건축물’ 4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축위원회는 이달까지 약 2주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건축물과 건축설계사무소의 추천, 현지답사를 통해 총 15점의 작품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어 친환경 건축기법 사용, 건축물과 조경 및 담장·대문과의 배치,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 총면적, 공사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건을 뽑았다.

선정된 우수주택은 경남도 우수주택 선정을 위해 출품된다.

도 건축위원회 또는 별도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최종 선정된 우수주택의 설계자에게는 도지사 표창, 건축주에게는 인증패가 주어진다.

내년 상반기에는 아름다운 건축물에 대한 시군별 순회전시회도 예정돼 있어 전원주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남해군 부군수는 “아름다운 건축물에 대한 시상·전시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 건축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건축설계 시 경관과의 조화에 중요성을 인식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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