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는 평화의 답을 제시하며 획기적인 평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그는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지구촌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평화운동에 동참시키고 있다. “평화, 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지구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순방을 1차부터 31차까지 재조명한다.

2018년 5월 12일 레오나르도 호텔에서 열린 ‘HWPL 범유럽 평화포럼’ 행사 후 이만희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에서 진행된 이날 평화포럼은 앞으로 이뤄갈 평화행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
2018년 5월 12일 레오나르도 호텔에서 열린 ‘HWPL 범유럽 평화포럼’ 행사 후 이만희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에서 진행된 이날 평화포럼은 앞으로 이뤄갈 평화행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

기획연재|다시보는 27차 독일

‘평화 역사’ 첫 순방국 독일, 뿌린 평화의 씨앗 자라서 결실 맺어

벨커 프랑크푸르트 전 시의원,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 전달

모도르프 동독 전 총리도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선언문 직접 작성

李대표 “이미 마음도 몸도 평화 안에 다 묻어… 절대 중단 없을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에게 수많은 평화의 가족이 생겼다. 가는 곳마다 평화의 사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찬성하고 적극 지지했다. 또한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서 법조인, 국영방송국, 청년과 여성단체장 등 모든 사람이 마음을 모아주고 MOU를 체결하는 등 이 대표가 뿌린 평화의 씨앗이 결실을 맺고 있었다.

2018년 5월 8~21일 이 대표와 HWPL 평화사절단의 27차 순방지는 우크라이나와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루마니아 5개 국가다. 이번 호에는 27차 두 번째 순방국인 독일을 살핀다. 특히 당시 4.27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만큼 방문국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만프레드 플로리안 벨커 프랑크푸르트 전 시의원이 2018년 5월 11일 소피텔 호텔에서 이 대표로부터 ‘실화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
만프레드 플로리안 벨커 프랑크푸르트 전 시의원이 2018년 5월 11일 소피텔 호텔에서 이 대표로부터 ‘실화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

◆‘실화책’받은 첫 주인공은 벨커 전 시의원

독일은 하늘로부터 ‘평화의 답’을 받은 이 대표가 2012년 5월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한 첫 순방지로 삼은 국가다. 이 대표의 두 번째 순방국도 독일이었다.

2012년 ‘평화 역사’가 처음으로 펼쳐진 독일은 이 대표와 HWPL 평화사절단의 방문으로 또다시 평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2018년 5월 11일 프랑크푸루트 공항에 이 대표가 도착하자 환영단뿐 아니라 독일 언론들(A-TV, Show TV, TR-1, TV 8)이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대표는 “국제법으로 평화 실현이 가능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구촌에 가장 유력한 법률전문가들 21명을 국제법 제정 위원으로 추대했다. 국제법 제정 위원들로 하여금 만들어 놓은 이 새 법이 10조 38항”이라며 “그대로 하면은 지구촌에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루어진 평화는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에서 이 대표의 첫 만남은 만프레드 플로리안 벨커 프랑크푸르트 전 시의원이었다.

그는 HWPL 활동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지하는 평화 가족이다. 벨커 전 시의원은 “평화에 대한 관심이 HWPL을 통해 더욱 자라나게 됐다”며 “독일 전역에 HWPL의 평화사업의 근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실행하고자 하는 ‘평화 사업 기획안’을 발표하고, HWPL과 이뤄가길 희망했다.

특히 벨커 전 시의원은 이날 이 대표로부터 HWPL 평화활동의 시작과 현재가 고스란히 기록된 ‘실화책’을 받은 첫 주인공이 됐다.

이 대표가 2018년 5월 12일 레오나르도 호텔에서 열린 ‘HWPL 범유럽 평화포럼’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
이 대표가 2018년 5월 12일 레오나르도 호텔에서 열린 ‘HWPL 범유럽 평화포럼’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

◆유네스코 앙골라 대사에 “역할 잘해달라”

이 대표는 12일 소피텔 호텔에서 디에쿰푸나 시타 엔사디시 호세 유네스코 앙골라 대사와 만났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국가로,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했다. 하지만 이후 앙골라는 오랜 시간 내전으로 큰 고통을 겪었고, 혼란을 극복하고 평화를 이루려는 시점에서 평화의 사자를 만나 이들의 만남은 뜻깊었다.

호세 대사는 “유네스코와 같은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뛰고 있어 이 대표님의 평화 활동을 정말 좋아한다”며 “저도 대표님처럼 개개인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음과 정신을 바꿔나간다면 분명 평화가 이루어질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입으로만이 평화를 부르짖는다고 해서 평화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유네스코에 계신다니 정말 믿을만하다. 거기서 잘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가 2018년 5월 12일 소피텔 호텔에서 아브르파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
이 대표가 2018년 5월 12일 소피텔 호텔에서 아브르파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

◆李대표 평화 강연에 ‘환한 미소로 박수’

12일 오전에는 진정한 평화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중요한 행사인 ‘HWPL 범유럽 평화포럼’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레오나르도 호텔에서 열렸다. 독일에서 진행된 평화포럼은 앞으로 이뤄갈 평화 행보에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 대표는 이날 “평화의 세계는 꼭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이 지구촌의 주인은 지구촌의 모든 가족이 주인이다. 지구촌이 망가지는 걸 그 누구도 원치 않는다”며 “우리도 빛과 비와 공기같이 많은 사람에게 은혜를 끼친다면 얼마나 아름답겠는가. 하늘도 감동할 것이다. 죽이고 싸우는 이건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사람은 평화가 완성되는 그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마음도 몸도 평화 안에 다 묻었다. 여러분도 평화 세계 이루어 역사에 길이 후손들 사이에 빛이 나게 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확신에 찬 평화 메시지에 참석자의 표정은 환해졌고,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벨커 전 시의원은 이날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대표에게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종교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평화로운 유럽을 위한 해결책’이란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각 종파의 종교인들이 모여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우리가 올바른 신앙을 하기 위해 경서 비교 확인 작업을 하자는 것”이라며 “내 종교가 옳다 네 종교가 옳다 이게 아니고 경서에는 예언을 몇 번이나 했는가. 그럼 그 예언은 이루어졌는가 안 이루어졌는가 이것을 확인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올바른 것을 선택할 수 있지 않겠는가. 증거가 있으니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각국에서 모인 종교인들은 이날 이 대표가 제시하는 ‘종교 경서 비교’라는 지혜로 하나 될 것을 동의했다.

한스 모도르프 전 동독 총리가 2018년 5월 13일 소피텔 호텔에서 직접 작성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선언문을 들고 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
한스 모도르프 전 동독 총리가 2018년 5월 13일 소피텔 호텔에서 직접 작성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선언문을 들고 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

◆아브르파TV, 李대표 인터뷰 유럽 전역 생중계

독일에 온 평화의 사자를 취재하기 위해 12일 늦은 오후 아브르파TV가 중계차를 끌고 이 대표가 머무는 호텔로 찾아왔다. 아브르파TV는 1600만명의 유럽인이 시청하는 문화 시사 채널로 독일, 터키, 러시아, 폴란드, 이탈리아 등지에서 방영되고 있다. 이 대표의 평화 행보는 스튜디오와 연결된 생방송을 통해 이날 약 1시간 동안 유럽 전역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독일에서의 마지막 날인 13일 HWPL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스 모도르프 전 동독 총리를 만났다. 독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일하며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아온 모도르프 전 총리는 2014년 3월 17일 이 대표를 만나 평화 대담을 가진 바 있다.

특히 모도르프 전 총리는 과거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독일의 지도자였던 만큼 한반도 통일 문제와 평화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그는 한반도에 속히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선언을 작정해 와서 이 대표에게 건넸다. 이에 이 대표는 “감사하다. 절대 잊지 않겠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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