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미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1.11.5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태차관보. (미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1.11.5

7~8일에는 일본 방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취임 후 처음으로 다음 주 방한한다.

외교부는 5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한미 차관보 협의 등을 위해 10~12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공지했다.

동아태 차관보는 미 국무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태평양 정책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핵심 당국자다.

지난 9월 말 상원 인준을 받은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취임 후 처음으로 담당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미 국무부도 확인했다. 미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7~10일 일본 방문에 이어 10~12일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방한 기간 카운터파트인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해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 상견례 차원의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제안한 종전선언, 북미 대화 재개 방안 등 한반도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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