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나흘째인 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82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나흘째인 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82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와 원전·방산·인프라 등 분야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신청했던 강성현씨가 법원에 자신의 국민의당 경선 후보 자격 유지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후보자 선출 등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검찰에 구속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팩트체크] 청소년, 나이·체격 따라 코로나 백신 접종 용량 달라야 한다?☞(원문보기)

이번 달부터 12~15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나이 또는 체격에 따라 접종 용량을 달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때부터 성인용으로 개발돼 청소년 접종에 필요한 적정 용량 등 정보가 부족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과연 체격이나 나이에 따라 접종 용량을 달리할 필요가 있는지 관련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파악해봤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 2029명… 전날 동시간보다 11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11명 감소한 2029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당일 확진자수를 다음날 발표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해 집계에서 제외됐다.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에두아르트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가 4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 호텔에서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에두아르트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가 4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 호텔에서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文대통령-슬로바키아 총리 “원전·방산·인프라 협력 다변화”☞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와 원전·방산·인프라 등 분야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다페스트 시내 인근 호텔에서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협의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헤게르 총리와 별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슬로바키아 공항 현대화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해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치인사이드] 비세그라드와 세일즈 외교 나선 文… 한미·한일 정상회담은 불발☞

유럽 순방 마지막 행선지인 헝가리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비세그라드 그룹과의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 모습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에서 대선 경선 6차 토론회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후보.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0.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에서 대선 경선 6차 토론회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후보.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0.22

◆[단독] 국민의당 대선후보 신청자 강성현씨, 법원에 가처분 신청 예정☞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신청했던 강성현씨가 법원에 자신의 국민의당 경선 후보 자격 유지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후보자 선출 등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원투표 63.89%로 역대급 흥행… 尹·洪 “우리가 유리”☞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당원 투표율이 최종 63.89%로 최종 집계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당내 선두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홍준표 의원은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책임 당원 선거인단 56만 9059명 가운데 36만 356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3.89%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제공: 코리아정보리서치)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제공: 코리아정보리서치)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 여론조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가능성 47.6%로 가장 높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본인의 지지 의사와 관계없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이 47.6%로 나타났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왼쪽부터),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정민용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왼쪽부터),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정민용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3

◆김만배·남욱 구속에 檢 칼끝 어디로… 野 “이제 ‘그 분’ 차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검찰에 구속됐다. 향후 수사가 윗선을 향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야권은 검찰의 칼끝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로 향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제공: 코리아정보리서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제공: 코리아정보리서치)

◆[천지일보 여론조사] 文대통령 지지율 33.2%, 하락세… 부정평가는 60%대 넘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특히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60%대를 넘어섰다.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최근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평가 33.2%, 부정평가 63.8%를 기록했다. 모른다는 응답은 3.1%로 집계됐다.

◆‘이재명 측근’ 정진상, 유동규 압수수색 직전 통화… 수사 확대될까☞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당일 더불어민주당 정진상 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전 경기도 정책실장)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실장은 4일 입장문을 내고 “당시 녹취록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서 평소 알고 있던 유동규 전 본부장의 모습과 너무나 달라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전화통화 이유를 밝혔다.

◆美연준, 이달 테이퍼링 시작… 기준금리는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3일(현지시간) 이번 달부터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작년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발생한 이후 제공한 비상 경제 지원 철회를 공식화하는 것으로, 불과 몇 달 전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책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