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상암농구장에서 2030 생활체육인 여성들과 ‘넷볼’ 경기를 하고 있다. ‘넷볼’은 여성에게 특화된 팀 스포츠로 패스를 통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하는 팀 스포츠다. (출처: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상암농구장에서 2030 생활체육인 여성들과 ‘넷볼’ 경기를 하고 있다. ‘넷볼’은 여성에게 특화된 팀 스포츠로 패스를 통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하는 팀 스포츠다. (출처: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벽 도전해야” 주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1일 “정기국회가 아직 한 달 정도 남았다. 12월 2일까지 예산이 확정돼야 한다”면서 “한 달 넘는 기간 이 부분에 대해서 정기국회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후보 대변인을 맡은 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당하고 협의해야 한다. 이제 단순한 이재명 열린캠프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 후보이기 때문에 당대표와 입법부에 들어와 있는 우리 당의 의원들과 같이 협의하고 조정하고 설득하는 정치적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벽을 돌파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도전해야 한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제가 볼 때는 재정당국은 아무래도 곳간을 지킨다는 개념이 강하신 분들이다. 정치지도자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곳간을 여는 사람들 아니겠나”라며 “곳간을 지키는 사람과 여는 사람 둘 중에 한 사람은 선이고 한 사람은 악이다 이렇게 평가할 순 없고 곳간을 지키는 사람을 설득하고 곳간을 지키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의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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