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천지일보
동해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단풍놀이 등 나들이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소비자식품감시원과 시청, 동해경찰서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관내 유흥·단란업소, 일반음식점, 제과점, 숙박, 목욕업 등 2786개소의 식품·공중 위생업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 면적 당 인원 제한, 운영·이용 시간제한, 테이블 간 거리 두기 등 2단계 방역수칙 이행점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현장 지도와 계도 조치하고, 중요 방역수칙 위반과 고의적·지속적인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1월~7월까지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운영하거나 사적 모임 금지규정을 위반한 업소·개인 등 총 34건을 적발해서 행정처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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