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5
진주시보건소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5

사전예약 후 병·의원서 접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오는 12일부터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진주시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일정에 따라 만 75세 이상은 오는 12일, 70~74세는 18일, 65~69세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75세 이상의 경우 5일 저녁 8시, 70~74세 12일 저녁 8시, 만 65~69세 14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

노인 대상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독감 접종이 이뤄지고 의료기관별로 하루 접종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예약을 거쳐야 한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 콜센터 전화 예약, 읍면동 또는 의료기관을 통해 하면 된다.

현재 임신부와 어린이는 지난달부터 독감 무료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접종은 고령층 접종 일정과 같이 오는 1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내년 2월 28일까지(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임신부 4월 30일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병·의원 현황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에 앞서 진주보건소는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독감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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